오늘도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가 내렸지만, 무더위를 해소하긴 부족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경북 영천시 신녕면 기온이 39.1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, 서울도 32.5도로 어제만큼은 아니지만, 예년보다는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오늘도 속초 기온이 27.4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폭염이 주춤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26도로 오늘 밤사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에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, 남부 지방은 2~4도가량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경기 동부와 강원, 충청과 경북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도 영월에는 시간당 30mm정도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조금 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밤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내륙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더 내리겠고, 그 밖의 지역에는 10~6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곳에 따라 시간당 30~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계곡이나 하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태풍이 변수가 될 수 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제14호 태풍 야기가 북상하고 있고, 일요일쯤 서귀포 남쪽 먼바다를 지나, 다음 주 초반에는 서해 상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상황이 유동적입니다.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091919152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